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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포스팅을 못한 이유가
바로 입덧 때문인데요.
저는 먹기만 하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어요
헛구역질이 나올 때도 많았지만
음식을 토해낸 적도 많았어요.
초반에는 적어도 하루에 두번 이상씩
입덧때문에 고통스러워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저만의 팁이
생기더라구요.
입덧 줄이는 팁~! 알려드릴게요.
입덧 Tip 1. 적게 자주 먹기
저는 많이 먹을 수록
더 많이 구토를 하더라구요..
왠지 임산부니까 내 뱃속 아기를 위해서
많이 먹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 번에 많이 먹는 것 보다
적게 먹되, 자주 먹으니까
속도 편하고 구토도 확실히 줄더라구요.
저는 임신 전에 먹던 양이 100%라고 하면
입덧이 심한 날에는 70~80%만 먹었어요.
대신 한 두시간 있다가 간식 먹구요.
이렇게 나눠서 자주 먹으니까
확실히 입덧완화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입덧 Tip 2. 매실차 마시기
저희 시댁 어머님이 몇 년전에
매실액을 가져다 주셨어요.
그때는 임신 전이었는데요.
가끔 체했을 때 매칠액을 물에 타서 먹으니까
속이 바로 편해지더라구요.
근데 임신하고 나니까
매번 체한 느낌이고,
임덧도 심하고,
계속 신 음식이 땡기는 거에요.
그럴때마다 시원한 물에
매실액을 10:1 비율로 타서
벌컥벌컥 마셨어요.
바로 입덧이 가라 앉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몇주동안
매실액을 달고 살았어요.
매실차가 없었으면 어땠을지..
상상이 안가요ㅠㅠㅠ
그리고 이전에 잘못먹어서
완전 체한적이 있었거든요.
침대에 데굴데굴 구르면서
약도 못먹고 울고 있었는데요.
그때 남편이 따듯한 물에
매실액을 5:1로 섞어서 주더라구요.
마시고 바로 속이 편해졌구요.
우리 임산부들은 약도 먹으면 안되잖아요~
무조건 매실액은 필수템! 이에요!!
입덧 Tip 3. 입덧약 처방받기
친정엄마가 입덧약 먹으면 아기한테
안좋은 영향 있는거 아니냐며
최대한 먹지 말라고 했는데...
산부인과 원장님께 여쭤보니까
입덧약과 태아는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입덧약은 참는게 아니라고 하셨어요.
아참, 그리고 입덧현상과 속쓰림 현상은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새벽에 속이 쓰려서 입덧인가..
착각하고 있었는데
원장선생님께서 속쓰리는 약도
입덧약과 함께 같이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속쓰리는 약을 먹지 않으면
나중에 엄마들이 식도염에
걸리기 때문에 무.조.건. 속쓰림 약도
따로 처방해달라구 하셔야해요.
저는 이렇게 세가지 팁으로 입덧을
이겨내고 있어요!
100% 입덧 없이 지내면 너무 좋겠지만
저는 입덧이 어느정도 있는 산모같아요..ㅎ
입덧이 심하면 딸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과연 딸일까요....?
사주 볼때마다 저는 95% 아들이라고 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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